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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부종

by 요점만알기원하는사람 2023. 5. 22.

부종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지식

부종이라는 것은 조직 또는 체강에 수분이 고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조직 또는 체강의 체강이라는 것은 폐와 심장에 들어 있는 흉강, 횡격막을 사이에 두고 위장과 간장이 들어 있는 복강 등을 말한다. 흉강에 물이 쌓이면 흉수, 복강에 물이 쌓이면 복수이다. 부종이 생기는 메커니즘은 어떤 것일까? 심장에서 나간 동맥이 점점 점점 가늘어져서 모세혈관이 되고, 그다음에는 정맥이 된다. 말초 조직에서는 혈관과 혈관 외 조직 사이로 물이 이동하여 드나든다. 물리 법칙에 의하여 혈관과 조직 내의 압력 차이로 압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이 이동한다. 혈관 내의 수압은 혈관 내부에서 혈관 밖으로 나가려는 압력으로 작용한다. 이것을 정수압이라고 일컬으며 동맥에서 모세혈관, 그리고 정맥으로 갈수록 압력이 점점 낮아진다. 또 하나의 중요한 압력은 교질삼투압이다. 모세혈관 및 그 전후에 있는 가느다란 동맥과 정맥 벽은 물을 통과시키지만 단백질은 통과시키지 못한다. 왜냐하면 혈장 중에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대량으로 존재하지만, 조직액에는 알부민 단백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혈관 안팎의 단백질 농도가 달라지게 되고 이러한 단백질 농도의 차이가 압력 차이를 발생시키는데 이것을 교질삼투압이라고 한다. 단백질 농도가 높은 혈장과 단백질 농도가 낮은 조직액이 물만 통과시킬 수 있는 벽에 의해 나누어져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물이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여 단백질의 농도는 평균화되어 간다. 그 압력이 교질삼투압니다. 모세혈관과 그 전후의 동맥과 정맥에서, 혈관 밖의 조직으로 물을 밀어내려는 정수압, 그리고 조직으로부터 혈관으로 물이 들어오려는 교질삼투압, 이 두 가지 균형에 의해서 수분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정수압과 교질삼투압의 균형에서 보면 다소 조직에 물이 고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몸의 수분이 다 빠져 버린다. 그러나 조직에 물이 너무 많이 고이면 부종이 생기기 쉽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림프관이다. 조직에 고인 수분은 림프관이 퍼낸다. 림프관은 최종적으로는 정맥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조직으로 스며 나온 여분의 수분은 림프계로부터 혈관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다. 여태까지 언급한 정수압, 교질삼투압, 림프관에 의한 배출 이 세 가지 요인 중 어느 하나라도 잘못되면 조직에 수분이 고이게 된다.

부종이 생기는 병

먼저 정수압이 상승되면 혈관에서 조직으로 나오는 물의 양이 많아지므로 부종이 생긴다. 정맥압이 상승하는 경우로 전신성과 국소성이 있다. 전신성 부종은 심장의 기능이 나빠진 상태, 즉 심부전이 발생했을 때이다. 대정맥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되돌아가지 못하면서 몸 전체의 정맥 압력이 올라간다. 또 하나는 국소성 부종으로 정맥에 혈전이 생겨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어 버린 상태이다. 다음은 혈장의 교질삼투압 저하이다. 혈장 중의 알부민의 양이 적어지면 교질삼투압이 떨어질 것이다. 알부민이 잘 생성되지 않는 상태는 간경화나 영양실조에 의해서 일어난다. 또 다른 원인으로 림프관이 막히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 사상충에 감염되면 림프관과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림프관의 폐쇄가 일어나 부종이 발생한다. 또, 유방암 수술에서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할 경우 팔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없애기 위해 압박하는 기구가 사용된다. 또, 몸통과 다리가 연결되는 서혜부의 림프관이 막히게 되면 하체의 부종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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